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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나라에 망조…전쟁 나도 이상할 게 없어"

by 인포 스텔라 2024. 3. 23.

포천 방문한 이재명 대표, 압도적 지지 호소
포천 방문한 이재명 대표, 압도적 지지 호소

 

포천 방문한 이재명 대표, 압도적 지지 호소

2024년 3월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수도권 험지'로 알려진 경기도 포천을 방문해 현 정부와 여당에 대한 맹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번 방문은 총선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이뤄졌으며, 이재명 대표는 시민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고물가와 민생고, 대북정책 비판

이 대표는 포천 시내에서 연 현장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대북정책, 고물가로 인한 민생고, 그리고 이종섭 주호주대사 부임 논란 등을 연이어 지적하며, 정권심판 여론을 자극했습니다.

특히, 대파 한 단의 가격을 언급하며 물가 상승의 심각성을 강조했고, 현 정부의 대처 방식을 비판했습니다.

 

"농민은 무엇을 먹고 사나?"

이재명 대표는 현장 기자회견에서 대파 가격을 예로 들며, 농민들의 어려움을 언급했습니다. "대통령이 살 때는 875원이라고 하니 야당 대표가 가면 900원 정도일까 했는데 3천900원이었다"고 말하며, 물가 상승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지적했습니다.

 

정책 브랜드 '기본소득' 재차 강조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 자신의 '정책 브랜드'였던 기본소득론을 재차 꺼내 들며, 사회적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나는 일정 선 이상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사회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본소득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야권 연대와 '더불어 몰빵론'

이날 포천 일정에는 야권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용혜인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함께 했습니다. 이 대표와 용 위원장은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는 더불어민주연합을 찍어달라는 이른바 '더불어 몰빵론'을 부각하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4월 10일, '회초리를 드는 날'

이재명 대표는 "이미 나라에 망조가 들었다"며 현 정부의 정책 실패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제는 스톱시켜야 한다. 4월 10일은 회초리를 드는 날"이라고 강조하며, 국민들에게 정권 심판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포천 방문은 총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현 정부의 정책 실패와 민생고를 지적하며, 변화를 촉구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높아진 물가와 민생의 어려움을 직접적으로 언급함으로써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려 노력했습니다.

 

국민의 힘, 정권 심판의 기회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을 현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심판의 기회로 제시했습니다.

"저쪽이 혹여라도 1당을 하면 국회의장을 저쪽이 차지한다"며, 현 정부와 여당에 대한 견제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만약 독자적으로 과반 확보를 못 하면 맨날 정치 협상한다고 시간을 다 보낼 것"이라며, 야당의 강력한 지지를 통해 균형 잡힌 정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민연'과 함께하는 야권 연대의 중요성

용혜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비례대표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민연이 국민의미래보다 더 많이 득표해야 현 정부에 대한 강력한 심판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제대로 심판하려면 본진이 이겨야 하고, 본진이 바로 서야 한다"고 말하며, 야권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포천 방문, 변화를 위한 호소

이재명 대표의 포천 방문은 단순히 현 정부의 정책 실패를 비판하는 것을 넘어, 국민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총선에서의 변화를 촉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높아진 물가와 민생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더 나은 사회로의 변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이러한 메시지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더민연의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치권 안팎으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의 선택은 어떠할지, 그 결과가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